둘째날 아침, 트램을 타고 코즈웨이베이로 이동!!
호텔이 조식포함이 아니라 챙겨간 컵라면을 하나 먹었는데 글쎄 배탈이 났다.



아픈 와중에 타임스퀘어 앞에서 사진도 찍고




폭풍검색 끝에 산 포차이필

우리나라로 치면 정로환 같은 약이라는데 기분탓인지 정말 효능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약 먹고 난 뒤 많이 나아졌다.

이렇게 조그맣게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것도 참 마음에 들고ㅎㅎ




오늘 마신 음료는 요거!


배탈났다고 힘들어한지 한시간도 안되서 이케아 비스트로에 도착.


 

 

가격도 저렴하고~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소세지!!





그리고 내 마음에 쏙 들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데 이거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다.


간단히 간식거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먹방을 위해 호흥키로-




한 10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다.




완탕면


새우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왜 없지.. 하면서 뒤적이다 보니





면발 밑에 숨어있었다.

맛은 건새우맛? 비슷
새우는 언제 어떤요리에 들어가있어도 맛있다.



볶음국수


이건 맛있었는데 일단 양도 많고, 먹다보니 느끼해서 반정도 남기고 왔다.
호흥키가 맛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여행 중 먹었던 음식 중에서는 제일 별로였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족생당'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마사지샵


그런데 블로그를 폭풍검색해 봐도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어서
주변을 빙글빙글 몇바퀴나 돌았던지.




알고보니 화려한 간판 속에 숨은 저 흰색간판 빌딩으로 들어가야했다.
간판도 너무 작고 건물이 허름해서 눈에 띄지 않는터라 찾는데 엄~청 고생했다.




들어가자마자 한국인인거 알고는 $118짜리 추천해주시더라.
아마 한국인은 다들 $118 코스를 고르는 듯 ㅎㅎ


여기서 마사지 받으면서 웃겼던게 우리가 한국인인거 알면서 자꾸 홍콩말로 말을 걸어서....ㅎㅎㅎ
간혹 한국어 쉬운 단어도 섞어주긴했는데 뭐라고 얘기한건지 아직도 궁금하다.





소고 백화점 근처에 있는 허유산
여행 중 마셨던 허유산 망고주스 중에 코즈웨이베이점이 제일 맛있었다.




코즈웨이베이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유명한 달리치약과 야식으로 먹을 비첸향을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왼쪽 파우치는 하나투어에서 준 쿠폰북으로 받아왔다.
오른쪽은 감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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