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아침.




전날 시티슈퍼에서 사 온 요플레를 먹고-





하버시티 토이저러스에서 뽑은 뽑기를 꺼냈다





비록 카카오프렌즈 뽑기는 못했지만 나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일찍 나와 침사추이에서 센트럴까지 페리로 이동했다.





한 5분? 정도 걸린 듯






페리터미널에서 나던 악취만 제외하면
페리 안은 쾌적했다.




소호거리로 향했는데 춘절기간이라 문 닫은 곳이 너무 많더라
가려고 했던 곳 3곳이나 문을 닫는 바람에 찾은 peak bar



무슨 메뉴가 맛있는지 검색해봐도 딱히 정보가 많지 않아서
대충 맛있어 보이는 메뉴로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나게 많쟈나.............



가게 분위기는 조용하고 좋았다.





smoothies $62 / cranberry juice $34


크랜베리주스는 맹물에 크랜베리맛 0.5% 가미한 듯한 맛이었고
딸기스무디는 우유에 딸기맛 0.5% 첨가한 듯한 맛이었다.

어떤 음료가 맛있는지 잘 모를땐 그냥 콜라를 주문하는게 나을 듯








calzone $158


속도 꽉 차고 맛있었는데 문제는 맛이 아니었다.......





jalapeno beef pizza $138


이만한 피자를 또 주문했다는게 문제.
여자 둘이 가서 얼마나 먹겠다고 이렇게 많이 주문을 한건지....


피자는 매콤한 소스의 맛이었고 이거 하나만 주문해서 둘이 나눠먹어도 충분히 배부를만하다.
반도 못먹어서 포장을 했는데 호텔이 너무 먼 관계로.. 하루종일 돌아다녀야해서
중간에 버릴 수 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ㅠㅠㅠㅠ




그리고 후식으로 허유산을 찾았다.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허유산인데 번화가에 있는데다 
도로가 바로 옆에 있어서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분명 A1 노젤리로 주문했건만 받아서 먹어보니 젤리가 들어있었다....






배가 이렇게 부른데 젤리까지 어떻게 먹냐긔.
결국 허유산도 반도 못먹게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타이청 베이커리에 들려 에그타르트를 샀는데
어제 먹었던 마카오식 에그타르트에 비하니 맛이 없...........

분명 첫 여행때는 맛있다고 돌아오는 날 여러개 더 사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알고보니 내 입맛은 마카오식에 더 가까웠다.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소화를 시키고
아이타이로 향했다.





코즈웨이베이에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이쪽 주변으로 오니까 한적하고 너무 좋더라







야외에 자리를 잡고





모히토 한잔과




커리크랩을 주문했다.

약간의 밥이 나오는데 밥에서 살~짝 홍콩 특유의 향이 나더라








밥을 싹싹 비우고 난을 주문했는데
내가 한국 커리집에서 먹던 난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꿀이 안들어간 호떡같은 느낌?
두툼하고 쫄깃했다.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콜라 한잔







샤틴으로 돌아가는 MTR 안.
샤틴 방향으로 가는 사람이 없어요...............ㅋㅋ







샤틴 토이저러스를 한바탕 털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녹차라떼와 녹차파르페를 먹고-






에그몽st의 겨울왕국 초콜렛을 까봤는데






큽... 안나를 바랬건만 ㅠㅠㅠㅠㅠ







피곤한 다리도 쉴 겸 폭풍수다 떨다가 다시 찾은 웡치케이





이 국수는 또 먹어도 역시 맛있더라





코즈웨이베이에 포에버21에서 산 에코백과 파우치






선물용으로 산 기화병가 파인애플쇼트케익과 팬터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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