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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이야기'에 해당하는 글들

  1. 2012.03.05  랄라라 2
  2. 2012.03.05  조물조물 1
  3. 2012.02.07  들리니 1
  4. 2012.02.04  험티덤티 1
  5. 2012.01.20  향내음
  6. 2012.01.18  120118
  7. 2012.01.16  바쁜하루 3
  8. 2012.01.15  그의 몸짓, 분홍바지
  9. 2012.01.08  나쁜후기 2
  10. 2012.01.01  시야 1

 

 

 


아쿠아밤 사랑합니다.


 



스트레스 받을땐 역시 피어싱.
근데, 뚫을때는 속 시원했는데 잠 잘때 불편해죽겠다.
빨리 아물어라. 비나이다 비나이다




돈 많이 드는 취미를 찾았다.
팔찌, 머리핀, 목걸이 등 다 만들테야-


선물해 줄 꼬까옷.
황소가 제일 귀욥따ㅎㅎ


머리핀.




# 번아웃하우스 - 들리니



번아웃하우스 첫번째 EP 앨범이 나왔구나- 좋다.

 


해를 품은 달 아역만 데리고 30회 만들어줘요. 엉엉



 

직접 만든 요거트! 매실액 살짝 섞어서 먹으면 맛있다-
근데 사먹는거 보다 돈이 배로 들어가는게 단점ㅎㅎ

저 스푼은 캘로그에서 준 우디 스푼.
우디 스푼이라고 하지만 고작 스티커 하나 붙어있다ㅎㅎ 낚였어.



바쁜 1월을 보낸 기념으로 맥도날드에 들려 이것저것 마시고 왔다.
해피밀, 스낵랩,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세트에다가 맥플러리까지!!

어디갈까 하다가 돈 없다며 맥도날드 가놓고는 다 시키고 보니 그냥 일반 음식점 가도 될뻔했어. 그랬어..
나는 장화신은 고양이랑 험티덤티 어릴적 갖고 싶엇는데 이거밖에 안남아있더라.
험티덤티 그 황금알로 위장했던 모습으로 만들어주지. 저게 뭐예요 엉엉.
다리 쭉 뽑으면 말을 한다는데 얼굴 근육 이상하게 움찔움찔거리는거 말씀하는겁니꽈? 맞습니꽈?

어제 12시 넘어 잠들고는 세시반쯤 깨서 아직까지 이러고 있다.
세시에 나가야하는데 잠깐 눈 붙이려고 누으면 잠이 안온다- 휴일이 아까워서..
 5달만 참자.




 
코에 실 붙은 줄도 모르고 새침한 짱이.


요즘은 향초 홀릭. 
아무래도 나는 향에 강한가보다. 먹는것도 맡는것도-
양키캔들이 너무 독하다며 다른 아로마향초로 넘어왔는데 난 둘 다 좋기만 하구만.



라즈베리필드 - She Was Right
주윤하 - Hate






- 보드카레인 주윤하의 솔로앨범이 예약판매중이라는 소식- 기대중!!


어제는 글쎄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맛이 없는거야!! 힘들어서 미각을 잃은건가
했는데 오늘 먹은 떡이 너무 맛있다. 그냥 맛있는게 먹고 싶었던 거야..그런거야..


너무 바쁜 나의 1월..... 몸이 열개였으면 좋겠어-
그래도 할일 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것보다는 낫다. 너무 바빠서 적어도 우울하진 않으니까.


 


120116


Snow Patrol - Called Out In The Dark
글렌체크 - Metro

#
Super, 2010






나는 일렉트로닉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스노우패트롤이니까 좋다! 난 그냥 뭐든 좋습니다요. 내한만 해줘요 뿌잉

한동안 멈춰있던 음악도 많이 찾아 듣고
영화도 찾아 보고 있다.

그 동안 너무 소홀했지-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보고 음악도 많이 듣고
풍요롭게!

일기장에 차곡차곡 쌓아놔야지,,




1월14일이 언제 오려나 싶었는데 시간 참 빠르다.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 고되고 행복은 너무 짧아.
실은 너무 미안하게도 공연 시작 5분전까지 큰 기대도 없었는데 마지막엔 손가락에 꼽힐만큼 미쳐있었다.
음소거한 듯 조용한 객석이겠거니 했는데 오늘은 첫곡부터 뛰어줘서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최고! 최고!

love(intro) 연주 들리자마자 미친듯이 흥분되더니 주닐정의 분홍바지를 보고 빵 터졌다. 저런 패션은 어디에서 가져왔니?
흰티를 분홍바지 속에 곱게 넣고 가느다란 정장벨트에 가죽자켓. 누가 이렇게 입는다고 말로만 들었으면 패션테러리스트일텐데
기다란 기럭지때문에 그런지 보다보니 멋있더라. 남자가 분홍색을 입으면 좀 섹시해보여ㅎㅎ



그리워, 괜찮아, 긴 시간의 끝 등등..
너무 좋았지만 난좋아 부터 분위기가 급물쌀을 타기 시작했다.
난 좋아를 부르며 떼창에 업 된 주닐정이 손을 위로 휙 쳐 올릴때
다 빵빵 터졌다. 이 오빠 너무 필 받았어ㅎㅎ



피아노 앞에 앉아 본인 이야기 들려주며 불렀던 안아줘, 난 너를 사랑해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정준일이라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이렇게 기억되는 그 사람이 너무 부럽다. 나의 20대는 왜이리 허망하게 지나가고 있는가..
"얘들아 연애를 해" 라고 말하던 주닐정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구나-  예전엔 못하는게 아니라 내 눈에 차는 사람이
없어서 안하는거야 라고 말했는데 이제 슬슬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래 나 안하는거 아니고 상대 없어서 못하는거야!!
(아, 말꼬리는 첫 시작부터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 음원으로 들을때보다 훨씬 좋더라) 

그는 왜 불지옥쇼라 칭했던가! 본인이 칭해놓고 불지옥쇼인지 불구덩이쇼인지도 기억 못하던게 생각난다-
씨어터S의 과도한 친절로 인한 후끈하다 못해 텁텁한 공기로 가득찼던 실내? 언뜻 언뜻 캬바레 생각나던 붉은 조명?
주닐정의 분홍바지?  역시 하이라이트는 괴물이었어. 본인이 "나 괴물 라이브 잘해" 라고 말했을땐 코웃음 살짝 쳤는데
주먹으로 툭툭 치던 피아노, 남자다운 굵은 성대를 자랑하며 진정한 불지옥쇼의 막이 올랐다.

일어서서 살랑살랑 흔들며 oasis의 rock n roll star를 부르던 모습. 난 선그라스 낄 때 분홍바지도 찢어버리는 줄 알았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분홍바지와 주닐정의 그 몸짓이 너무나 잘 어울렸던 것 같아.

Run 에서 Go 까지!!!! 너무 신나!! 연.습.은.끝.났.어 하고 떼창할때 너무 재밌었다. 이제 다시 떼창도 너무 좋았고.
마지막 장식은 lovers. 첫음을 높게 잡아 옆분들께 귀테러하고 남자 목소리내며 신나게 따라불렀다.

나는 주닐정이 피아노 앞에 앉아서 건반 치며 노래부를때 목이 뒤로 꺾일듯이 머리 터는거, 건반 세게 치고 뒤로 팔 휙 빼는거.
서서 몸을 베베 꼬듯 움직이며 노래부르는거. 방방 뛰어다니는거.. 그런게 좋더라. 앉아서 정수리 감상하게 하지 마요..

어제는 너무 좋아서 "와..진짜 좋다"는 생각만 했는데 오늘 다시 곱씹어보려니 꿈만 같구나.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하고 우울하고 스트레스만 가득했는데 어제 그 시간동안은 너무 행복했다.
고마워요, 2년 뒤에 만나



어제 감동이 밀려왔던 떼창, 이제 다시

흐릿해져 가요 싸늘하기만한 눈물
무너져 내린 기억은 어떡해야만 하나요
어떡해야만 할까요

지쳐가나 봐요 어둠 속에 흔들리던
떨리는 작은 어깨를 잡아줄 순 없나요
하나 둘 소리없이 모두 그대 곁을 떠나도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그대의 곁에 있을께

깨져버린 마음 그 틈으로 새어 들던
빛나는 그대의 꿈을 기억할 수 있나요
하나 둘 소리 없이 모두 그대 곁을 떠나도
걱정하지 말아요 항상 그대의 손을 잡아줄테니
저 거친 세상들 속에 맞선 작은 꿈을 보아요
언젠가 펼쳐질 그대의 날들이 환히 빛날 수 있게

먼 훗날 눈부시게 빛날 그대의 하루하루 끝에
환한 미소 줄 수 있도록

저 거친 세상들 속에 맞선 작은 꿈을 보아요
언젠가 펼쳐질 그대의 날들이 환히 빛날 수 있게
내가 항상 곁에 있을께




음음음?

새해 첫 날, 출근해서 울적한 마음에 신나는 노래를 듣자!!
어김없이 라이브버젼의 <시야>를 선곡했다.

들으면 그냥 웃겨, 막 웃겨.
별로 신나지 않는데 신나는 이 기분은 뭘까.
마치 <Lovers>에서 신재평 목소리를 듣는 순간 웃음이 터지는 것과 같아.

그냥 검색하다가 네이버뮤직에 가사로 누가 이걸 올려놨더라.
이거 보면서 들으니까 더 웃겨.ㅋㅋ


곱단)
에 이곡은 여러분들께서 같이
악기가 돼 주셔서 같이 함께 해주셔야지 더 재밌는 곡입니다.
시야입니다.

순관)
Ooh-, ah-, yo-,(Ooh-, ah-, yo-,)
Ooh-, ah-, yo-,(Ooh-, ah-, yo-,)
Ooh-, ah-, yo-,(Ooh-, ah-, yo-,)
Ooh-, ah-, yo-,(Ooh-, ah-, yo-,)

먼지쌓인 방안에 불편해진 의자에
멈춰버린 낡은 시계속에 나의 꿈을 봤어

내가 걸어온 길은 어딘지
멈춰 버린건 내 두눈이 아닌지

곱단) 뛰어!

한참을 헤메던 끝없는 길가에
오래전 흘렸던 눈물이 내게말해
조금더 힘을내 아직은 모든게
희미하겠지만 니가 찾던 그날이 저앞에 있다고

순관) 콥퇀!

곱단)
그리움에 지쳐서 우두커니 선채로
흘러가는 시간 탓하던 날 버리려해 이젠

순관)
내가걸어온(내가걸어온)
그길은 어딘지(길은 어딘지)
멈춰버린건(멈춰버린건)
내두눈이 아닌지(두눈이 아닌지)

한참을 헤메던 끝없는 길가에
오래전 흘렸던 눈물이 내게말해
조금더 힘을내 아직은 모든게
희미하겠지만 니가 찾던 그날이 저앞에 있다고

순관) 키타!

한참을 헤메던 끝없는 길가에
오래전 흘렸던 눈물이 내게말해
조금더 힘을내 아직은 모든게
희미하겠지만 니가 찾던 그날이 저앞에 있다고, yeah


Ooh-, ah-, yo-,(Ooh-, ah-, yo-,)
Ooh-, ah-, yo-,(Ooh-, ah-, yo-,)
Ooh-, ah-, yo-,(Ooh-, ah-, yo-,)
Ooh-, ah-, yo-,(Ooh-, ah-, yo-,)

순관)
감사합니다
곱단)

고맙습니다
내년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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