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바람때문에 옷 꽁꽁 여미고 다니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오늘은 오랜만에 시원한 바람에 햇볕 쨍쨍한 날씨.
한낮에는 반팔티만 입고 있어도 더울정도로 따뜻했다.
항상 무겁게 들고다니는 보따리같은 가방에 입고있던 자켓까지 들고 낙산공원에 올라갔는데,
꽃이 핀 걸 보니 정말 봄이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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