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이렇게 한적한 길 너무 좋다-




경포해변으로 넘어가는 다리



그리고 그 앞에 있는 폴앤메리 수제햄버거 가게.


가게 문 앞까지 기다리는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
다행히 운 좋게도 별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번호표를 받을 때 미리 주문해놓으면 빨리 나온다-!





치즈가 주우우우욱-






감자튀김도 바삭하니 참 맛있더라.





다음날 아침, 다시 찾은 경포해변











아침에 상쾌한 공기 마시며 해변을 걸으니 너무 행복하더라;_;
매일이 이렇다면 좋을텐데-



아침 산책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출발!
짬뽕순두부로 유명하다던 동화가든에 가려고했지만
동화가든은 11시부터 짬뽕순두부를 판다고.....


그래서 초입에 있던 김우정 초당 짬뽕 순두부 집으로 갔다.







짬뽕 순두부!!!!!!!
짬뽕도 좋아하고 순두부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드셔보세요!
그런데 맛있다고 한그릇 싹싹 비우고 나왔더니 오후까지도 배가 불렀다;;;;





오후 3시에 돌아가는 버스를 타야해서 부랴부랴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1박2일 촬영으로인해 유명한 떡갈비!





짬뽕순두부 덕분에 하나도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지글지글 익어가는 떡갈비를 보니까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맛만 보기로-
바베큐소스 듬뿍 묻혀 먹으니 맛있었다.



삼숙이탕을 먹고싶었지만 너무 배가 부른 탓에 갈까말까 고민하며
시장을 몇바퀴를 돌았는지.





그러다 다리가 아파서 찾은 카페.
이제 곧 돌아가야한다니 너무 아쉽더라...







욕심은 많아서 두마리 포장예약!




집에 와서 열어보니 양이 정말 많더라ㅎㅎ
개인적으로는 매콤한 맛이 더 맛있었다.





강릉 2일 :: 2014. 7. 5. 08:42 여행


 

 

6시 30분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고 들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3시간만에 도착했다.

 

 

우리 예상은 '10시쯤 터미널 도착해서 이동하면 10시 30분정도 되니까

알아봐둔 식당에서 아침을 먹어야겠다' 였는데 너무 일찍 도착한 바람에 일정이 뒤죽박죽.

알아봐둔 식당은 정상영업이 11시 이후부터라고하고 우리는 9시30분에 인적 없는 거리에서 방황;__;

결국 그냥 문 열어놓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배부르게 밥 먹고 오죽헌으로 출발-

 

 




오죽헌을 열심히 돌아보고난 후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오죽헌 버스정류소에 붙어있는 시간표.
우리는 오죽헌에서 사천진해변으로 가고싶은데 배차 간격이 너무 넓더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일단 오죽헌을 벗어나보자! 하고서 300번 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가 이동할수록 느낌이 싸해서, 결국 사천면사무소 정류장에서 내렸다.






여기서 잠시 강릉으로 여행을 왜 왔을까 하는 후회가-
우리가 기다리는 312번 버스는 오지않고 다른 버스만 계속 오더라.

결국 1시간정도 기다렸다가 버스에 탈 수 있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장안회집





오징어물회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자미물회, 가자미회덮밥만 된다고해서
회덮밥과 물회를 주문했다.




가자미 회덮밥





가자미 물회




물회랑 회덮밥도 너무 맛있었지만 특히 이 미역국!!!
이거 진~~~짜 맛있다.

옛날에 시골에서 할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처럼 너무 맛있다;___;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카페 카모메로 향했는데 어째 오늘은 휴무라고......







터덜터덜 걸어오다 찾은 쉘리스 커피








가토쇼콜라, 아메리카노





달지도 않고 맛있던 가토쇼콜라




사천진에서 놀다 5시가 다 되어서야 찾은 게스트하우스
'감자려인숙이네'






귀여운 전등




문을 열면 보이는 내부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더라.





6인실을 지나면 보이는 곳.
보이는대로 화장실을 두개-

그 앞 테이블에서는 밤에 맥주파티를 하시더라.
(우리는 피곤해서 10시부터 쿨쿨-)





어디서 왔는지 잠깐 있다가 사라진 귀요미ㅠㅠ




우리가 묵은 2인실.

방도 깨끗했고, 침대커버와 베게커버도 세탁해서 주시더라.
바닷가 근처라 밤에는 추웠는데 히터 덕분에 따듯하게 잘 수 있었다.






아침에 나갈 준비하기 좋았던 공간.



강릉 1일 :: 2014. 7. 5. 08:40 여행

 



이번 여행은 심한 감기에 걸려서 갔던터라
관광 목적이 아닌 발길이 가는데로 이동하는 여행이었다.


지나고 보니 더 많이 돌아보지 못해 아쉬움뿐.........
역시 여행 가기전 가장 중요한건 체력관리.....!



 


호텔을 나서기전 창가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

샤틴(이라기 보단 좀 더 가야하지만)으로 숙소를 정하고나서
혹시나 이동하는데 너무 불편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환승하는데 어려움도 없고 오래걸리지 않더라.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구룡역에 도착했다.
택시비 걱정을 조금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저렴해서 놀랐다.



 



이곳에서 얼리체크인을 하고
엘리먼츠 쇼핑몰로 이동-





엘리먼츠 쇼핑몰에는 락커룸이 있어서 짐 보관할 수 있으니
무거운 짐 갖고 돌아다니지 마시고 꼭 보관하시길.



그리고 홍콩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택한 kotong




싱가폴음식점이라는데 우리는 블랙페퍼크랩으로 선택!






토이저러스에서 뽑은 이어캡 주렁주렁달고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블랙페퍼크랩 $588

이거 소스 진짜 대박!!!!!
너무 맛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콩공항에서 하는 행사 슬쩍 둘러보고



공항에서 꼭 들리는 허유산으로-




코코넛 콤보 그리울거야ㅠㅠㅠㅠㅠ
그립다...






기내식까지 싹싹 비우고 짧고 긴 여정을 끝냈다.







라면 다섯봉지






기화병가 에그롤





면세점에서 산 GNC 영양제






디즈니샵에서 구매한 스티치 인형!! 




그리고 디즈니샵에서 구매한 것들 떼샷까지-



1월 후기를 이제야 올리는 바람에 실은 많이 기억이.....나지 않는다.
요즘 아빠어디가에 홍콩 여행하는 모습을 보니까 또다시 홍콩앓이가 시작되는 중.





 



3일째 아침.




전날 시티슈퍼에서 사 온 요플레를 먹고-





하버시티 토이저러스에서 뽑은 뽑기를 꺼냈다





비록 카카오프렌즈 뽑기는 못했지만 나름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일찍 나와 침사추이에서 센트럴까지 페리로 이동했다.





한 5분? 정도 걸린 듯






페리터미널에서 나던 악취만 제외하면
페리 안은 쾌적했다.




소호거리로 향했는데 춘절기간이라 문 닫은 곳이 너무 많더라
가려고 했던 곳 3곳이나 문을 닫는 바람에 찾은 peak bar



무슨 메뉴가 맛있는지 검색해봐도 딱히 정보가 많지 않아서
대충 맛있어 보이는 메뉴로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나게 많쟈나.............



가게 분위기는 조용하고 좋았다.





smoothies $62 / cranberry juice $34


크랜베리주스는 맹물에 크랜베리맛 0.5% 가미한 듯한 맛이었고
딸기스무디는 우유에 딸기맛 0.5% 첨가한 듯한 맛이었다.

어떤 음료가 맛있는지 잘 모를땐 그냥 콜라를 주문하는게 나을 듯








calzone $158


속도 꽉 차고 맛있었는데 문제는 맛이 아니었다.......





jalapeno beef pizza $138


이만한 피자를 또 주문했다는게 문제.
여자 둘이 가서 얼마나 먹겠다고 이렇게 많이 주문을 한건지....


피자는 매콤한 소스의 맛이었고 이거 하나만 주문해서 둘이 나눠먹어도 충분히 배부를만하다.
반도 못먹어서 포장을 했는데 호텔이 너무 먼 관계로.. 하루종일 돌아다녀야해서
중간에 버릴 수 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ㅠㅠㅠㅠ




그리고 후식으로 허유산을 찾았다.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허유산인데 번화가에 있는데다 
도로가 바로 옆에 있어서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분명 A1 노젤리로 주문했건만 받아서 먹어보니 젤리가 들어있었다....






배가 이렇게 부른데 젤리까지 어떻게 먹냐긔.
결국 허유산도 반도 못먹게 되었다고한다...........







그리고 타이청 베이커리에 들려 에그타르트를 샀는데
어제 먹었던 마카오식 에그타르트에 비하니 맛이 없...........

분명 첫 여행때는 맛있다고 돌아오는 날 여러개 더 사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알고보니 내 입맛은 마카오식에 더 가까웠다.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소화를 시키고
아이타이로 향했다.





코즈웨이베이에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이쪽 주변으로 오니까 한적하고 너무 좋더라







야외에 자리를 잡고





모히토 한잔과




커리크랩을 주문했다.

약간의 밥이 나오는데 밥에서 살~짝 홍콩 특유의 향이 나더라








밥을 싹싹 비우고 난을 주문했는데
내가 한국 커리집에서 먹던 난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꿀이 안들어간 호떡같은 느낌?
두툼하고 쫄깃했다.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콜라 한잔







샤틴으로 돌아가는 MTR 안.
샤틴 방향으로 가는 사람이 없어요...............ㅋㅋ







샤틴 토이저러스를 한바탕 털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녹차라떼와 녹차파르페를 먹고-






에그몽st의 겨울왕국 초콜렛을 까봤는데






큽... 안나를 바랬건만 ㅠㅠㅠㅠㅠ







피곤한 다리도 쉴 겸 폭풍수다 떨다가 다시 찾은 웡치케이





이 국수는 또 먹어도 역시 맛있더라





코즈웨이베이에 포에버21에서 산 에코백과 파우치






선물용으로 산 기화병가 파인애플쇼트케익과 팬터쿠키




 


 


둘째날의 시작은 역시 샤틴역으로-
중심가와 좀 떨어져있어서 그런지 관광객은 별로 없었다.
(춘절기간이라 그럴지도)






분홍분홍해






뉴타운플라자는 샤틴역과 연결되어있어서 쉽게 갈 수 있다.







날이 좋아서 사진찍으러 다녀온 스누피월드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사진찍기 좋다.

샤틴에 올 일이 있으면 한번쯤 들려도 좋을듯









해가 쨍쨍-






샤틴에 있는 이케아로 가는 길-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이케아와 달리 한적하고 넓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지!






시작은 간단하게 핫도그-



이케아를 찾는 목적이 되어버린 아이스크림




그리고 다 먹었는데도 출출해서 추가로 먹은 팝콘
팝콘은 뭐니뭐니해도 마카오 COD 팝콘이 최고 ㅠㅠㅠ




호텔이 중심가와 떨어져있으니 멀리 나가기가 좀 귀찮아지더라.
그래도 귀차니즘 훌훌 털고 침사추이로 출발!

원래 가려던 음식점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춘절기간이라 영업을 안한다는 걸 보고
급하게 간 호흥키.







춘권

바삭한 튀김이 너무 맛있다!






창펀

쌀로 만든 피에 새우가 들어가있는데 피가 굉장히 부드럽더라

맛있었지만 이런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서 피는 살짝 벗겨내고 새우만 먹었다.....ㅎㅎ






하가우

딤섬집 가면 기본으로 시키는 메뉴이기에!!!





쇼마이

특히 쇼마이가 입맛에 딱 맞는다! 제일 맛있었어 흐흐



맛있게 딤섬을 먹고 찾은 허유산-






다른 매장과 달리 지하에 있어서 북적이지도 않고 조용하다.
음료 나올때까지 앉아서 기다릴수도 있고-




메뉴판을 볼 필요도 없이 허유산에서는 항상 
코코넛콤보 아니면 A1 노젤리





맛있어!!!






춘절 퍼레이드 연습하는 중





하버시티를 한바퀴 삥~ 돌고 나서 찾은 마카오레스토랑

마카오 갔을 때 시간이 너무 없어서 에그타르트를 못먹었었다ㅠㅠ
근데 마카오식 에그타르트를 판다는 소식을 듣고!!





찾은 마카오레스토랑

타이청 에그타르트보다 이게 훨씬 입맛에 맞더라.
그래서 더 슬펐다... 마카오에서 먹고 왔어야했는데ㅠㅠㅠㅠ






퍼레이드를 보러 온 사람들로 거리가 꽉 찼다.
구경하다가 저질체력인 관계로 거리가 더 붐비기전에 샤틴으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으러 찾은 웡치키(웡치케이)





칠리포크누들 $38


 완탕면보다 이게 훨~씬 맛있었다!! 한국인 입맛에 딱 맞을만한 맛이더라






피쉬볼 10개 $75

피쉬볼은 조개젓같은거에 찍어먹던데 저 조개젓(?)이 입맛에 안맞아서 그냥 먹었다.
욕심부려서 10개나 시켰는데 크키가 꽤 크고 속이 실해서 조금만 시켜도 될 것 같다.

맛은 튀긴어묵맛?인데 바다냄새가 조금 강하다.
비위가 약하면 살짝 비리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초이삼 $35

주변 테이블에 하나씩 올려져있길래 시켜봤는데 이거 맛있더라~!
브로콜리 맛 비슷한데 너무 맛있어서 소스에 찍어서 싹싹 비우고 나왔다




컬러믹스에서 사온 것들-





마카오레스토랑의 에그타르트~!!




이름모를 빵집에서 사온 조각케익




시티슈퍼에서 사온 주스와 음료수







 


 




이번엔 지난 여행과 다르게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해서 허브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들어가면 무엇하나. 자리가 없는걸-

앉을자리가 없는데 계속 받아주는 바람에 서있는 사람도 많고,
먼저 들어와도 의자에 못 앉는 상황도 생기더라.

그렇게 서서 방황을 하다가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하마터면 허브라운지 이용도 못하고올뻔....







아쉽게도 이날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없었다...........
그래도 첫차타고 오느라 힘들어서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쳤다.








몬스터대학교 보면서 가는 길-
아참, 케익서비스 신청해서 받았는데 맛은..... 막 .... 엄청나지 않지만 기분은 좋더라.

미리미리 신청하는 센스!







홍콩공항에 내리자마자 찾은 허유산!
허유산에서 A1 망고주스가 제일 유명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코코넛콤보!







좋아하는 과일이 가득가득
그리고 과일 밑엔 코코넛 슬러시가!!

진짜 맛있다;_;







코코넛콤보 원샷하고 버스로 호텔까지 이동!!





이번 여행은 느긋하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샤틴으로 잡았다.
중심가와 조금 떨어져있지만 가격대비 시설이 참 좋았다.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
지난번 묵었던 호텔은 욕실 사용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쾌적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지난번 묵었던 호텔과 비교를 안할수가 없쟈나









즐거운 면세품 뜯기를 마치고







샤틴역으로 떠났다.

하얏트리젠시샤틴은 유니버시티역에 위치해있어서 샤틴역까지 MTR로 이동해야했다.


샤틴 뉴타운플라자에 도착해 먼저 찾은곳은 나트랑~!






FRESH LIME AND MINT WITH SODA $36



SOFT SHEL CRAB ROLLS $58



 401 PHO TAI $52




진한 국물이 너무 맛있었던 쌀국수-
헌데 홍콩여행 가기 전날 엄청난 감기에 걸린 나머지.... 내가.. 내가.. 글쎄 입맛을 잃었다.

결국 면은 거의 먹지도 못하고 국물만 열심히ㅠㅠ 마신 뒤
뉴타운플라자를 한바퀴 삥- 돌며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시티슈퍼에서 산 모듬과일~!





 


 

 

 

 

 

 

 

 

마지막 넷째날.

 

 

 

 



레이디스마켓에서 구매한 네임텍 나란히 달고-

원래는 마지막날 디즈니랜드에 가려고했지만 도저히 체력이 안되는 관계로
포기하고 센트럴로 향했다.






'중경삼림'에 나와 유명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영화가 새록새록






에스컬레이터 두번째까지 올라와서 내리면 보이는 란퐁유엔


마카오에서 마셨던 밀크티의 악몽이 떠올라 먹어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이건 맛있다! 내가 먹던 그런 밀크티 맛






타이청베이커리 에그타르트

마카오에서 에그타르트 못먹고 온 한을 타이청에서 풀었다.


3일 내내 너무 돌아다녀서 아픈 몸을 풀러 마사지샵으로 출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쭉 올라오면 위치해있는 곳.





우리는 $260 코스로 선택했다.
족생당에서는 발마사지 후에 뒤돌아 앉아서 어깨마사지를 해줬던터라 여기도 비슷하게 하겠지 싶었는데
발마사지 후 룸으로 이동해서 본격적인 안마를 해주셨다.

전신 마사지였는데 아픈만큼 너무 시원해서 눈물 ㅠㅠㅠ
왜 마지막날 왔을까 싶었다.. 매일매일 받을걸.



마사지 받고 나오니 또 허기가져서 찾은 쌩홍윤




포장마차 분위기.


여길 찾는데 또 엄청난 어려움이 있었다.
길찾을 때 제일 쉬운 방법은 가게 간판이나 주변 풍경이 담긴 사진을 들고 물어보는게 제일 빠른데
쌩홍윤이라고 써진 한자를 보여주며 길을 물었더니 얼핏 잘못 본 분들이 란퐁유엔으로 자꾸 인도해주셨다..........

"아~!! 여기 안다" 고 해맑게 웃으며 따라오라고 친절히 안내해준 분들께 미안해서
아니라고 말도 못하고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뒤돌아서서 우리 어쩌냐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란퐁유엔만 세번인가 네번 갔다............


겨우겨우 찾아갔더니 글쎄 맞은편에 구기우남이 있는게 아닌가....................
쌩홍윤 가는길 헷갈리면 구기우남으로 물어보thㅔ요.........
그럼 쉽게 갈 수 있습니다.....ㅠㅠ






메뉴판

즉흥적으로 땡기는 메뉴 선택하는 것도 좋은데 미리 먹고 싶은 메뉴를 찾아가는 분들은~
메뉴 이름 적어갈 필요 없이 사진 보여주면 바로 OK







소금에 절인 레몬이 들어있는 사이다

첫맛이 엄청 강렬했다. 소금탄산수를 먹는 기분.
이게 나중에 찾아보니 마시면 마실수록 맛있어진다는데
처음에만 마셔보고 안마셔봐서 잘 모르겠다.....ㅎ





토마토국수!!

그냥 보면 좀 이상할 것 같아 보이는데 맛있다~!
위에 계란부침? 같은것도 올려져 있었는데 국수랑 같이 먹으면bb~~
국물맛도 깔끔하고~

다만 여기 위생상태가 다른 식당보다 안좋으니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을...
선풍기 앞에 앉았는데 선풍기에 먼지가 수북히 껴있쟈나.
먼지와 함께 흡입했다.





랭몬초이초이

바삭한 빵에 달콤한 꿀, 그리고 상큼한 레몬이 곁들여져서 맛있었다.





공항가기 전, IFC몰 구경하다가 시티슈퍼 가서 산 딸기주스.




비행기 출발 2시간 30분 전 공항으로 출발-
불행하게도 진에어는 얼리체크인이 안된다는 점...............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니 할일이 없더라.
그래서 찾은 허유산



이...이걸 왜 지금 먹었을까..ㅠㅠㅠㅠ 
백번천번 고민했던 우리 입맛에 딱 맞은 코코넛콤보!!!
이거 진짜 맛있다.





그리고 망고주스
(공항점 허유산 망고주스는 별로예요.......)



비행기 연착으로 네시간에 가까운 비행을 마치고
수화물 찾고 나오니 새벽 3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왜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2배속으로 흐르는거죠.....;______;
게다가 1인당 $1300씩 남겨왔다.

결국 이 핑계로 몇달 후 다시 홍콩에 가게 되는데......




 










셋째날은 마카오 가는 날!
우리는 홍콩섬-마카오로 이동하는 루트였다.

혹시나 싶어 일찍 도착했는데 미리 티켓을 예매하고 갔더니 
시간이 많이 남더라.




스타벅스 수박주스

수박껍질에 가까운 맛이랄까..
밍밍한데 마시다보면 맛있다.




남는 시간에 아침이나 먹자 싶어서 Oliver's Super Sandwiches에 들렸다.



제일 저렴한 메뉴

신기한게 같이 나오는 커피는 색도 별로고 맛도 별로다 싶었는데 
음식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






페리에 타자마자 또 먹어줘야죠~!!!
페리에서 파는 과자와 음료수 하나 골라서 냠냠

마카오에서는 홍콩유심칩 사용이 안되니 유심칩 구매해서 사용할 분들은
꼭! 하루는 로밍해가시길. (SKT 기준 9900원이었다)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찾아간 곳은 호텔셔틀버스 정류장.
우리는 갤럭시호텔행~




북적북적하고 화려한 홍콩과 달리 마카오는 도로도 뻥뻥 뚫려있더라,
페리를 너무 늦은 시간으로 예매하는 바람에 공연시간까지 너무 촉박했다.

결국 다른 관광지를 가려고 했던 계획 다 취소하고 
호텔투어를 하기로 결심.




갤럭시 호텔 도착!
외관부터 엄청 화려하다.






내부에 있는 대형 분수 (?)




호텔 내부 구경하다가 점심으로 택한 곳은 
갤럭시호텔 안에 있는 'Tsui Wah'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점보핫도그 $45

우리가 예상하는 그런 맛



레몬허니 $30

살짝 밍밍한 맛이었지만 음식이랑 같이 먹기엔 좋았다.




밀크티 $25

밀크티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봅니다....
진정한 밀크티의 맛을 몰랐던걸까.
도저히 마실 수가 없어서 그대로 남기고 왔다는 슬픈 이야기




$105

탱글탱글한 새우와 숙주를 한입에~
다른 메뉴에 비하면 홍콩냄새가 물씬 나는 메뉴였는데
중독되는 맛이다. 가끔 생각나서 다시 먹고싶을 정도.





$115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볶음국수!!
해산물도 푸짐하고 간도 딱 맞아서 싹싹 비우고 나왔다.








갤럭시호텔에서 베네시안으로 이동

왜 블로그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갔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왔다.
얼핏 보기엔 근처에 있는 것 같아서 "걸어가자!" 하고 나섰는데
마카오는 햇빛 피할 곳 없이 직사광선을 온몸으로 맞이해야했고 땀으로 샤워하는 동안에도
베네시안은 보일 듯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문제는 베네시안 안도 엄청나게 넓다는거.




 

 

 

솔직히 여기 찾느라 너무 힘들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블로그에서 보는 사진이 훨씬 예쁘다!!" 면서 투덜투덜대고 나왔던 기억밖에..

 

 

그리고 다시 COD 찾으러 삼만리.

 

 

 

도대체 어딘데~~~ 발바닥에 무리가 올때쯤 인어가 반겨주네요....ㅠㅠ

 

 



힘들게 시간내에 도착했다.
프린트한 예매내역서를 보여주니 바코드 삑 찍고 끝.

발바닥에 불 나듯이 서둘러 왔는데 또 시간이 너무 남는거지.
대기할 땐 먹는게 최고다.






이걸로 말할 것 같으면 내가 먹어 본 팝콘 중에 제일 맛있었다.
부드럽고 달콤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

하나 사서 나눠먹다가 공연 직전에 하나씩 더 사서 먹었다.
공연을 보러 온건지 먹으러 온건지;;;





우리 좌석은 VIP 바로 옆 구역 3번째줄





나도 적지 않은 공연을 봤지만 이 공연은 정말 최고로 멋있었다.
보는 내내 입을 쩍 벌리고 감탄만-

워낙 위험한 장면이 많아서 기계 문제 때문에 세번이나 중단됐었다.
돌아와서 보니 짤린 장면도 많았다고...ㅠㅠ
마카오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꼭! 댄싱워터 공연을 볼꺼야꺼야



그리고 한가지팁은 페리터미널에 너무 일찍 가지 맙시다....
한시간반 전에 갔는데 마카오 페리터미널 안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다.

어디선가 일찍 가서 대기하면 이른 시간 페리를 태워준다는 글도 많이 봤는데
이날은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거절 또 거절...

너무 힘들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가져간 우비를 깔고 바닥에 앉았는데
그 뒤로 우리 주변에 중국&홍콩 분들이 다 바닥에 철푸덕 앉으시더라.

아침부터 너무 힘들어서 솔직히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는데 여기서 만난 중국 아저씨 덕분에 너무 재밌었다.
처음 줄 섰을 때 우리 앞에 계셨던분인데 관계자가 줄 이동하라고 하니까 우리도 데리고 이동해주시고
바닥에 철푸덕 앉아있으니까 또 와서 말도 걸어주시고 ㅎㅎ

홍콩은 사랑입니다..
참 좋은 분들 많이 만났었다.



겨우겨우 호텔 근처에 도착해서 야식으로 택한 맥도날드



 

 

나는 셋트5번 휠레 오 피쉬 버거로 선택

 

이날 햄버거 먹고 바로 잤더니 다음날 얼굴이 달덩이가 되었었더랬지....

 

 

 

 









둘째날 아침, 트램을 타고 코즈웨이베이로 이동!!
호텔이 조식포함이 아니라 챙겨간 컵라면을 하나 먹었는데 글쎄 배탈이 났다.



아픈 와중에 타임스퀘어 앞에서 사진도 찍고




폭풍검색 끝에 산 포차이필

우리나라로 치면 정로환 같은 약이라는데 기분탓인지 정말 효능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약 먹고 난 뒤 많이 나아졌다.

이렇게 조그맣게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것도 참 마음에 들고ㅎㅎ




오늘 마신 음료는 요거!


배탈났다고 힘들어한지 한시간도 안되서 이케아 비스트로에 도착.


 

 

가격도 저렴하고~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소세지!!





그리고 내 마음에 쏙 들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데 이거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다.


간단히 간식거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먹방을 위해 호흥키로-




한 10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다.




완탕면


새우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왜 없지.. 하면서 뒤적이다 보니





면발 밑에 숨어있었다.

맛은 건새우맛? 비슷
새우는 언제 어떤요리에 들어가있어도 맛있다.



볶음국수


이건 맛있었는데 일단 양도 많고, 먹다보니 느끼해서 반정도 남기고 왔다.
호흥키가 맛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여행 중 먹었던 음식 중에서는 제일 별로였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족생당'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마사지샵


그런데 블로그를 폭풍검색해 봐도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어서
주변을 빙글빙글 몇바퀴나 돌았던지.




알고보니 화려한 간판 속에 숨은 저 흰색간판 빌딩으로 들어가야했다.
간판도 너무 작고 건물이 허름해서 눈에 띄지 않는터라 찾는데 엄~청 고생했다.




들어가자마자 한국인인거 알고는 $118짜리 추천해주시더라.
아마 한국인은 다들 $118 코스를 고르는 듯 ㅎㅎ


여기서 마사지 받으면서 웃겼던게 우리가 한국인인거 알면서 자꾸 홍콩말로 말을 걸어서....ㅎㅎㅎ
간혹 한국어 쉬운 단어도 섞어주긴했는데 뭐라고 얘기한건지 아직도 궁금하다.





소고 백화점 근처에 있는 허유산
여행 중 마셨던 허유산 망고주스 중에 코즈웨이베이점이 제일 맛있었다.




코즈웨이베이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유명한 달리치약과 야식으로 먹을 비첸향을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왼쪽 파우치는 하나투어에서 준 쿠폰북으로 받아왔다.
오른쪽은 감기약.









대만여행을 계획하다가 틀어지는 바람에 급하게 예약한 홍콩여행.

늦에 정해지는 바람에 아주 비싼 여행이 되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탈 돈으로 진에어를 탔잖아요.............trr






환전한 홍콩달러는 총 $4200







홍콩공항 도착! 인천공항이랑 별로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날씨는 엄청나게 달랐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훅- 하고 습하고 더운 공기가...







수화물을 찾고 나오면 바로보이는 곳에서 홍콩의 티머니카드인
옥토퍼스카드를 샀다. 

보증급 $50  충전금액 $100 으로 1인당 $150 이면 충분하더라 (교통비로만 사용했을 때)





우리가 묵을 호텔을 셩완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AEL을 타고 가면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우리는 버스를 택했다. 


대충 셩완역 근처에 온 것 같은데 도통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긴가민가.

버스 기사님이 영어 못한다고 역정을 내셔서 아무 정류장이나 일단 내렸다.


결국 그 큰 캐리어 끌고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왔다는 슬픈 이야기...







이 호텔로 말하자면 룸이 엄~~~청 작다.
캐리어 두개를 바닥에 펼쳐 놓으면 조금 오버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ㅎㅎ

바로 근처에 트램도 있고 셩완역에서 멀지 않아 위치는 좋지만
호텔 자체는 글쎄..

이틀 내내 팁을 놓고 나갔는데도 룸 상태는 별로였다.







여행 중 제일 설레는 시간.jpg






호텔 앞 거리

매닝스, 세븐일레븐이 바로 앞에 있고 조금만 올라가면 웰컴마트나 맥도날드도 있다.
특히 이 호텔이 좋았던건 번화가에 있지 않다는 점.




호텔에 짐을 풀고 시작된 첫번째 일정은 침사추이!!
트램을 타고 셩완역으로 간 뒤 MTR을 이용해 침사추이 역으로-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운남쌀국수'





H1 국물 있는 것
A29 매콤돼지토핑
C3 Little spocy
D4 no sour
E11 no coriander



테이블 마다 주문서가 있어서 원하는대로 체크해서 주문하면 된다.
같은거 2그릇을 먹을거라 한장만 체크했다.
(원래는 각각 체크해서 줘야 한다는 말이 있던데....)

이렇게 체크한 국수 2그릇, 레몬콜라 1잔은 총 $77





라면국물이랑 비슷한 얼큰한 국물~!
국물은 너무 맛있었는데 돼지고기토핑을 실패했다.
누린내가 살짝.

돼지고기토핑 빼고 국물이랑 면만 후루룩 먹고 나왔다.
홍콩음식 못먹는 사람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밥을 먹었으면 후식을 먹어야하잖아요~

원래 디저트덕후인 내가 제일 기대했던게 바로 이거!




허니문디저트의 망고팬케이크

생크림 덕후에 망고덕후인데 두가지가 같이 들어있다니 얼마나 아름답냐고요............ㅠ
그런데 생각했던 것 만큼 엄청난 맛은 아니었고 생크림과 망고 섞어 먹는 그런 맛이었다.








우리를 화나게 했던 메뉴!!!!
대체 저 왼쪽 아래에 있는 과일은 뭐죠.............?

아직도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맛있게 먹다가 저걸 씹은 순간 그냥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졌다.




미라마쇼핑센터에서 간단한 쇼핑 후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러 급하게 이동!!


도착하니 좋은 자리 잡으러 도착한 사람들로 북적거리더라.
옆에선 작은 공연도 하고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휘황찬란한 불빛들.

강물도 무지개처럼 여러가지 색으로 물들었다.



팁이랄것까진 없지만, 앞자리 사수는 안해도 될 것 같더라.

오히려 앞에 있으니 소리가 잘 안들려서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사람이 너무 몰리는 탓에 뒤로 빠졌더니 소리도 잘들리고 잘 보여서 좋았다.







스타의 거리






스타의 거리에서 파는 이 버터구이 오징어 맛있다!







홍콩에서 제일 많이 마신 음료수
왠만하면 꼭 마트에서 사는걸로-






몽콕역 앞의 모습

레이디스마켓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나중엔 너무 힘들어서 다음 골목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잠옷 4벌과
스티치 침대커버, 담요





그리고 잡다하게 구매한 것들



새벽 3시에 일어났는데 설레이는 마음에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잤더니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만하고 돌아가자"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도착하고 보니 시간이 12시를 넘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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