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넷째날.

 

 

 

 



레이디스마켓에서 구매한 네임텍 나란히 달고-

원래는 마지막날 디즈니랜드에 가려고했지만 도저히 체력이 안되는 관계로
포기하고 센트럴로 향했다.






'중경삼림'에 나와 유명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영화가 새록새록






에스컬레이터 두번째까지 올라와서 내리면 보이는 란퐁유엔


마카오에서 마셨던 밀크티의 악몽이 떠올라 먹어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이건 맛있다! 내가 먹던 그런 밀크티 맛






타이청베이커리 에그타르트

마카오에서 에그타르트 못먹고 온 한을 타이청에서 풀었다.


3일 내내 너무 돌아다녀서 아픈 몸을 풀러 마사지샵으로 출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쭉 올라오면 위치해있는 곳.





우리는 $260 코스로 선택했다.
족생당에서는 발마사지 후에 뒤돌아 앉아서 어깨마사지를 해줬던터라 여기도 비슷하게 하겠지 싶었는데
발마사지 후 룸으로 이동해서 본격적인 안마를 해주셨다.

전신 마사지였는데 아픈만큼 너무 시원해서 눈물 ㅠㅠㅠ
왜 마지막날 왔을까 싶었다.. 매일매일 받을걸.



마사지 받고 나오니 또 허기가져서 찾은 쌩홍윤




포장마차 분위기.


여길 찾는데 또 엄청난 어려움이 있었다.
길찾을 때 제일 쉬운 방법은 가게 간판이나 주변 풍경이 담긴 사진을 들고 물어보는게 제일 빠른데
쌩홍윤이라고 써진 한자를 보여주며 길을 물었더니 얼핏 잘못 본 분들이 란퐁유엔으로 자꾸 인도해주셨다..........

"아~!! 여기 안다" 고 해맑게 웃으며 따라오라고 친절히 안내해준 분들께 미안해서
아니라고 말도 못하고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뒤돌아서서 우리 어쩌냐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란퐁유엔만 세번인가 네번 갔다............


겨우겨우 찾아갔더니 글쎄 맞은편에 구기우남이 있는게 아닌가....................
쌩홍윤 가는길 헷갈리면 구기우남으로 물어보thㅔ요.........
그럼 쉽게 갈 수 있습니다.....ㅠㅠ






메뉴판

즉흥적으로 땡기는 메뉴 선택하는 것도 좋은데 미리 먹고 싶은 메뉴를 찾아가는 분들은~
메뉴 이름 적어갈 필요 없이 사진 보여주면 바로 OK







소금에 절인 레몬이 들어있는 사이다

첫맛이 엄청 강렬했다. 소금탄산수를 먹는 기분.
이게 나중에 찾아보니 마시면 마실수록 맛있어진다는데
처음에만 마셔보고 안마셔봐서 잘 모르겠다.....ㅎ





토마토국수!!

그냥 보면 좀 이상할 것 같아 보이는데 맛있다~!
위에 계란부침? 같은것도 올려져 있었는데 국수랑 같이 먹으면bb~~
국물맛도 깔끔하고~

다만 여기 위생상태가 다른 식당보다 안좋으니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을...
선풍기 앞에 앉았는데 선풍기에 먼지가 수북히 껴있쟈나.
먼지와 함께 흡입했다.





랭몬초이초이

바삭한 빵에 달콤한 꿀, 그리고 상큼한 레몬이 곁들여져서 맛있었다.





공항가기 전, IFC몰 구경하다가 시티슈퍼 가서 산 딸기주스.




비행기 출발 2시간 30분 전 공항으로 출발-
불행하게도 진에어는 얼리체크인이 안된다는 점...............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하니 할일이 없더라.
그래서 찾은 허유산



이...이걸 왜 지금 먹었을까..ㅠㅠㅠㅠ 
백번천번 고민했던 우리 입맛에 딱 맞은 코코넛콤보!!!
이거 진짜 맛있다.





그리고 망고주스
(공항점 허유산 망고주스는 별로예요.......)



비행기 연착으로 네시간에 가까운 비행을 마치고
수화물 찾고 나오니 새벽 3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왜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2배속으로 흐르는거죠.....;______;
게다가 1인당 $1300씩 남겨왔다.

결국 이 핑계로 몇달 후 다시 홍콩에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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