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에 위치한 경스시
주문하고도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지만
정말 ... 인내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 한접시를 받기까지 무려 40분이 넘게 걸렸는데
배고픔에 짜증이 날 무렵 한입 넣으니 사르르 녹더라-
생선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던 내 입맛에도 딱!
비린 맛 전혀 없이 담백했다.
물론 두번째 접시를 기다리기까지도 참 오래걸렸다는 점-
후식으로 나온 뜨끈한 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