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09.24  잠못이루는 낮 1
  2. 2011.09.17  스트레스유발자들 1
  3. 2011.06.18  시시콜콜한 이야기 1
  4. 2010.12.19  나는야, 잠만보
  5. 2010.11.01  랄라라
  6. 2008.05.18  공원
  7. 2008.05.17  그림
  8. 2008.05.11  안마봉. 1

 

 

23일 오후 4시부터 24일 새벽 6시 40분경까지 뜬눈으로 지샜건만 잠이 안온다-
전철에서 30분간 꿀잠을 잤더니 잠이 어디로 달아나버렸다.
아예 안졸린것도 아닌데 졸린것도 아니야- 언제쯤 잠들 수 있을까.

지난밤 더 많이 즐기지 못한 고기부페가 눈에 아른거리는구나-




오늘은 즐거운은 개뿔, 거지같은 당직하는 날.
당직은 둘째치고 오늘은 맞은편에 앉은 귀먹은놈 때문에 열불이 난다.
귓구멍이 막혔나. 안들리면 귓밥을 좀 파던가 이비인후과에 가란말이야-

지난번에 "음량이 너무 크니 줄여달라"고 했다가 삐져서는 인사도 안하더라.
근데 하필이면 당직할때마다 꼭 나온다!
난 좀 조용히 있고싶다고- 뭘 들으려면 제발 이어폰으로 듣던지..

아 진짜!! 스트레스!!!
바로 옆자리도 아니고 꽤 떨어진 곳인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대사 하나하나까지
다 들린다면 문제가 있지 않냐고요.. 내가 소머즈도 아니고ㅜㅜ
이러니 스트레스성 병들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내가!!!!!!!! 악!!!

 


  

- 요즘 뭘 해도 귀찮은게 병이다.
  "오늘 블로그해야지!" 하다가도 로그인 하면서 귀찮아서 닫아버리고.
  놀러 나갈 때 "카메라 챙겨야지!" 하고 배터리 충전시키면서 귀찮아서 놓고 나간다.
  귀차니즘은 나를 병들게 한다!! 점점 나태해지고 있어.
  멍하니 시간만 소비하는 잉여인간이 되는 기분이다‥‥

- 연이은 영화선택의 성공(까지는 아니고 좋은 영화가 꽤 많았던듯)으로
   정보 없이 개봉 첫날 예매를 덥썩 물었다. 거미줄에 걸린 나방처럼.. 변기에 빠진 핸드폰처럼.. 키보드에 쏟은 라면처럼..
   재수가 없었다. 시작 직전까지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엔딩조차 못보고 나왔다.
   이렇게밖에 못 만들거라면 그냥 원작으로만 남겨줘요.. 원작조차 색안경끼고 보게 되지않습니까!

- 요즘들어 속이 허하다. 배는 항상 부른 것 같은데 누가 "먹을래?" 하고 물어보면 그냥 먹는다.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고 주니까 먹는다. 아무래도 요즘 인생의 권태기에 빠졌나봐‥
   영화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읽고, 음악도 많이 들어야지.
                                         



오늘은 쿄신오빠의 입대하기 전 마지막 콘서트를 하는 날.
그리고 장장 2주간 나를 버틸 수 있게 해준 오디션을 보러 가는 날.

근데 지금 나는 두마리 토끼 다 놓치고 망연자실 중.
나의 휴일을 이리 영양가 없이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그저 하루종일 한 일이라고는
잠,
중간중간 일어나서 휴대폰게임 확인 좀 해주고
또 잠,
아프지만 밥은 또 꼭 챙겨먹고
그리고 잠

눈떠보니 8시다.
오늘부터 개미처럼 살아보려 했더니!!
그놈의 회식이 나를 이리 버려놓는구나-

오랜만에 고작 5장 써놓은 일기장을 폈다.
손글씨로 써서 손이 아파서 그랬나..?
내가 썼는데 도무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말들 뿐이다.

나는 이제 완연한 컴퓨터중독자인가봐-
일기도 블로그에 끄적여야겠다.

12월 19일 일요일.





취미 찾기.
퇴근하는 순간 회사 잊기.

두개만 해결되면 그럭저럭 살만할 것 같은데..

연극 <너와 함께라면> 리뷰와 이런저런 글 쓰고 싶었지만
오늘도 귀차니즘을 이기지 못하고 로그아웃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보고 나와서 그냥 가기 아쉬워 간 공원.
비가와서 텅텅텅.
오늘같은 날 비가오니 기분이 싱숭생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트인시티2006 이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때문에 계단, 담벼락 곳곳에 그려진 그림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시장표 안마봉.
분홍색토끼는 어깨 안마 후에 찍었더니 다 찌그러졌네
조금.. 허술하기도 한데, 싸니까..!!
블로그 다시 만들겠다고 하루종일 컴퓨터 잡고 있으니 어깨가 ..





open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