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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04  9월의 홍콩여행 2일째 (코즈웨이베이)
  2. 2014.07.04  9월의 홍콩여행 1일째 (침사추이, 몽콕)
  3. 2014.07.04  권순관 ' Home again'
  4. 2014.07.04  스트로베리 익스트림 페스티벌 - day 3
  5. 2014.07.04  2013 그린플러그드
  6. 2014.07.04  온더보더
  7. 2014.07.04  SPRING COME, RAIN FALL
  8. 2014.07.04  라이브온더로드
  9. 2014.07.04  권순관 20130418
  10. 2014.07.04  소소한 공연들







둘째날 아침, 트램을 타고 코즈웨이베이로 이동!!
호텔이 조식포함이 아니라 챙겨간 컵라면을 하나 먹었는데 글쎄 배탈이 났다.



아픈 와중에 타임스퀘어 앞에서 사진도 찍고




폭풍검색 끝에 산 포차이필

우리나라로 치면 정로환 같은 약이라는데 기분탓인지 정말 효능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약 먹고 난 뒤 많이 나아졌다.

이렇게 조그맣게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것도 참 마음에 들고ㅎㅎ




오늘 마신 음료는 요거!


배탈났다고 힘들어한지 한시간도 안되서 이케아 비스트로에 도착.


 

 

가격도 저렴하고~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소세지!!





그리고 내 마음에 쏙 들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데 이거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다.


간단히 간식거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먹방을 위해 호흥키로-




한 10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다.




완탕면


새우가 들어있다고 했는데 왜 없지.. 하면서 뒤적이다 보니





면발 밑에 숨어있었다.

맛은 건새우맛? 비슷
새우는 언제 어떤요리에 들어가있어도 맛있다.



볶음국수


이건 맛있었는데 일단 양도 많고, 먹다보니 느끼해서 반정도 남기고 왔다.
호흥키가 맛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여행 중 먹었던 음식 중에서는 제일 별로였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족생당'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마사지샵


그런데 블로그를 폭풍검색해 봐도 도저히 어딘지 모르겠어서
주변을 빙글빙글 몇바퀴나 돌았던지.




알고보니 화려한 간판 속에 숨은 저 흰색간판 빌딩으로 들어가야했다.
간판도 너무 작고 건물이 허름해서 눈에 띄지 않는터라 찾는데 엄~청 고생했다.




들어가자마자 한국인인거 알고는 $118짜리 추천해주시더라.
아마 한국인은 다들 $118 코스를 고르는 듯 ㅎㅎ


여기서 마사지 받으면서 웃겼던게 우리가 한국인인거 알면서 자꾸 홍콩말로 말을 걸어서....ㅎㅎㅎ
간혹 한국어 쉬운 단어도 섞어주긴했는데 뭐라고 얘기한건지 아직도 궁금하다.





소고 백화점 근처에 있는 허유산
여행 중 마셨던 허유산 망고주스 중에 코즈웨이베이점이 제일 맛있었다.




코즈웨이베이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유명한 달리치약과 야식으로 먹을 비첸향을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왼쪽 파우치는 하나투어에서 준 쿠폰북으로 받아왔다.
오른쪽은 감기약.









대만여행을 계획하다가 틀어지는 바람에 급하게 예약한 홍콩여행.

늦에 정해지는 바람에 아주 비싼 여행이 되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탈 돈으로 진에어를 탔잖아요.............trr






환전한 홍콩달러는 총 $4200







홍콩공항 도착! 인천공항이랑 별로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날씨는 엄청나게 달랐다.

밖으로 나오자마자 훅- 하고 습하고 더운 공기가...







수화물을 찾고 나오면 바로보이는 곳에서 홍콩의 티머니카드인
옥토퍼스카드를 샀다. 

보증급 $50  충전금액 $100 으로 1인당 $150 이면 충분하더라 (교통비로만 사용했을 때)





우리가 묵을 호텔을 셩완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AEL을 타고 가면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우리는 버스를 택했다. 


대충 셩완역 근처에 온 것 같은데 도통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긴가민가.

버스 기사님이 영어 못한다고 역정을 내셔서 아무 정류장이나 일단 내렸다.


결국 그 큰 캐리어 끌고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왔다는 슬픈 이야기...







이 호텔로 말하자면 룸이 엄~~~청 작다.
캐리어 두개를 바닥에 펼쳐 놓으면 조금 오버해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ㅎㅎ

바로 근처에 트램도 있고 셩완역에서 멀지 않아 위치는 좋지만
호텔 자체는 글쎄..

이틀 내내 팁을 놓고 나갔는데도 룸 상태는 별로였다.







여행 중 제일 설레는 시간.jpg






호텔 앞 거리

매닝스, 세븐일레븐이 바로 앞에 있고 조금만 올라가면 웰컴마트나 맥도날드도 있다.
특히 이 호텔이 좋았던건 번화가에 있지 않다는 점.




호텔에 짐을 풀고 시작된 첫번째 일정은 침사추이!!
트램을 타고 셩완역으로 간 뒤 MTR을 이용해 침사추이 역으로-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운남쌀국수'





H1 국물 있는 것
A29 매콤돼지토핑
C3 Little spocy
D4 no sour
E11 no coriander



테이블 마다 주문서가 있어서 원하는대로 체크해서 주문하면 된다.
같은거 2그릇을 먹을거라 한장만 체크했다.
(원래는 각각 체크해서 줘야 한다는 말이 있던데....)

이렇게 체크한 국수 2그릇, 레몬콜라 1잔은 총 $77





라면국물이랑 비슷한 얼큰한 국물~!
국물은 너무 맛있었는데 돼지고기토핑을 실패했다.
누린내가 살짝.

돼지고기토핑 빼고 국물이랑 면만 후루룩 먹고 나왔다.
홍콩음식 못먹는 사람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그런 맛.






밥을 먹었으면 후식을 먹어야하잖아요~

원래 디저트덕후인 내가 제일 기대했던게 바로 이거!




허니문디저트의 망고팬케이크

생크림 덕후에 망고덕후인데 두가지가 같이 들어있다니 얼마나 아름답냐고요............ㅠ
그런데 생각했던 것 만큼 엄청난 맛은 아니었고 생크림과 망고 섞어 먹는 그런 맛이었다.








우리를 화나게 했던 메뉴!!!!
대체 저 왼쪽 아래에 있는 과일은 뭐죠.............?

아직도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맛있게 먹다가 저걸 씹은 순간 그냥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졌다.




미라마쇼핑센터에서 간단한 쇼핑 후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러 급하게 이동!!


도착하니 좋은 자리 잡으러 도착한 사람들로 북적거리더라.
옆에선 작은 공연도 하고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휘황찬란한 불빛들.

강물도 무지개처럼 여러가지 색으로 물들었다.



팁이랄것까진 없지만, 앞자리 사수는 안해도 될 것 같더라.

오히려 앞에 있으니 소리가 잘 안들려서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사람이 너무 몰리는 탓에 뒤로 빠졌더니 소리도 잘들리고 잘 보여서 좋았다.







스타의 거리






스타의 거리에서 파는 이 버터구이 오징어 맛있다!







홍콩에서 제일 많이 마신 음료수
왠만하면 꼭 마트에서 사는걸로-






몽콕역 앞의 모습

레이디스마켓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나중엔 너무 힘들어서 다음 골목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잠옷 4벌과
스티치 침대커버, 담요





그리고 잡다하게 구매한 것들



새벽 3시에 일어났는데 설레이는 마음에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잤더니
너무 피곤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만하고 돌아가자"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도착하고 보니 시간이 12시를 넘기고 있었다.







극장 용에는 참 추억이 많다. 여기서 봤던 공연들이 하나같이 다 좋아서 그런가-

되게 오랜만에 갔는데 가뜩이나 설레이는 마음에 붕붕붕 들떠서 공연 시작전까지 실실 웃어댔다.

 

우리 교회오빠 권순관은 '오늘 공연 축하합니다, 축복합니다' 라는 자화자찬으로 시작했다.

권순관 1집 전곡과 노리플라이 곡들을 섞어서 들려줬는데 제일 좋았던 세 곡만 꼽으라면 <투나잇>, <시야>, <주변인>

 

<투나잇>이나 <주변인>은 워낙 좋아하는 곡이기도한데 이번 공연에서 <시야> 편곡이 진짜 너무너무 좋더라.

<시야>하면 Live They 2009에서 콥퇀! 키타!!! 하던게 레전드인데ㅎㅎ 이번 편곡 몰래 녹음해서 듣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_; 

 

게다가 그냥 예매했을 뿐인데, 게스트로 허닐이 나왔다. 나는 게스트 복이 좀 있는 듯.

그리고 <그리워>랑 임헌일 1집 <설명하려 하지 않겠어> 불러줬다. 왜 달랑 두 곡만 부르는거죠.............

 

공연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끝이 나고,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는 또 왜이리 좋은건지- 

아직도 어제 두근거리던 마음이 또렷하게 기억 나는걸 보면 감성 터지는 공연은 여운이 참 오래도 간다.

 

 




악스홀에서 열렸던 스트로베리 익스트림 페스티벌


피아가 등장하기까지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야했지만

마지막 노브레인까지 신나게 즐겼다.









타는 듯한 더위였지만 너무 재밌었던 2013 그린플러그드-











얼티밋 화이타&무알콜 마가리타



둘이서 먹으니 배불러-






갈비살라이스와 머쉬룸함박스테이크


조용하고 분위기 좋다:)









130427 레드불 라이브온더로드









 권순관 영상회 겸 사인회

 



시간이 지연이 되어서 사회를 보던 예스24관계자분은 할말을 까먹었다고 멋쩍게 웃으며 서둘러 내려가셨고

멋있게 입장하려던 권순관은 갑자기 시작된 영상탓에 계단에서 당황하며 도로 나갔다.


더 웃긴건 사회자가 다시 올라와 아까 까먹었던 얘기가 생각났다면서 말해주는데 

"순관님 나오실때 박수와 환호를 부탁한다"는 말이었다.

이... 이걸 왜 잊으셨지 ㅎㅎㅎㅎㅎ



실로폰(처럼 생긴 어떤 악기)를 치며 아저씨들도 안 출 덩실춤을 추는 

본인 영상을 보고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허허..


마지막 영상은 <그렇게 웃어줘>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너무 재밌으셔서 많이 웃은 탓에 팔자주름이 깊게 나왔다며 하소연을 했다.

 팔자주름 그거..워...원래 있는거 아니예요.......?

 

아무튼 분명 순서는 영상회 - 질의응답 - 공연 순이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지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아 질의응답 시간은 그냥 지나갔고

<변하지 않는 것들>과 <a door> 라이브공연으로 끝이 났다.

 

실은 <tonight>을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터라 조금 아쉬웠지만

미공개영상으로 피아노치며 <tonight> 을 부르는 걸 보여줘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제 우리 오빠 마이크 에코 없어도 코러스 없어도 잘불러요..

 

영화관에서 라이브공연을 보니 참 색다르고 좋았다.

괜찮더라. 이런 이벤트 종종해도 좋을 것 같아.





앨범은 소장용이라 비닐도 뜯지 않지만, 사인 받으려고 뜯었다.














우연히 들른 '날것' 공연에서 준 술 한병.

나는 술을 마시면 안되기에 한병만 고이 가져왔다.

 

어떤 아저씨가 한병, 두병 하시더니 내가 본 것만 5병을 드시더라.

솔직히 조금 안좋게 봤었는데 흥에 겨우신지 덩실덩실 춤을 추셨는데 귀...귀여우셨다....ㅎㅎ








아늑한 야외공연

 

 

원래 이 날은 인디에프터눈 공개방송을 보러 간건데,

롤링홀에 들어갈 수 있는 정원을 한참 초과한 탓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분명 초대를 받았는데 왜 못보는거죠...

 

결국 발길 돌려 날것 공연 보고 저녁먹고 놀다가

로펀 끝날때쯤 한번 가볼까 하고 들렷더니 역시나 ㅎㅎ

로펀이 끝나면 자리가 난다!

 






델리스파이스는 야무지게 보고 왔다.

앵콜곡 고백까지.

 

뭐, 델리스파이스면 됐지 뭐..

(조금. 조금.. 쪼금많이.. 아쉽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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