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30분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고 들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3시간만에 도착했다.

 

 

우리 예상은 '10시쯤 터미널 도착해서 이동하면 10시 30분정도 되니까

알아봐둔 식당에서 아침을 먹어야겠다' 였는데 너무 일찍 도착한 바람에 일정이 뒤죽박죽.

알아봐둔 식당은 정상영업이 11시 이후부터라고하고 우리는 9시30분에 인적 없는 거리에서 방황;__;

결국 그냥 문 열어놓은 식당으로 들어갔다.

 

 

배부르게 밥 먹고 오죽헌으로 출발-

 

 




오죽헌을 열심히 돌아보고난 후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오죽헌 버스정류소에 붙어있는 시간표.
우리는 오죽헌에서 사천진해변으로 가고싶은데 배차 간격이 너무 넓더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일단 오죽헌을 벗어나보자! 하고서 300번 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가 이동할수록 느낌이 싸해서, 결국 사천면사무소 정류장에서 내렸다.






여기서 잠시 강릉으로 여행을 왜 왔을까 하는 후회가-
우리가 기다리는 312번 버스는 오지않고 다른 버스만 계속 오더라.

결국 1시간정도 기다렸다가 버스에 탈 수 있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장안회집





오징어물회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자미물회, 가자미회덮밥만 된다고해서
회덮밥과 물회를 주문했다.




가자미 회덮밥





가자미 물회




물회랑 회덮밥도 너무 맛있었지만 특히 이 미역국!!!
이거 진~~~짜 맛있다.

옛날에 시골에서 할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처럼 너무 맛있다;___;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카페 카모메로 향했는데 어째 오늘은 휴무라고......







터덜터덜 걸어오다 찾은 쉘리스 커피








가토쇼콜라, 아메리카노





달지도 않고 맛있던 가토쇼콜라




사천진에서 놀다 5시가 다 되어서야 찾은 게스트하우스
'감자려인숙이네'






귀여운 전등




문을 열면 보이는 내부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더라.





6인실을 지나면 보이는 곳.
보이는대로 화장실을 두개-

그 앞 테이블에서는 밤에 맥주파티를 하시더라.
(우리는 피곤해서 10시부터 쿨쿨-)





어디서 왔는지 잠깐 있다가 사라진 귀요미ㅠㅠ




우리가 묵은 2인실.

방도 깨끗했고, 침대커버와 베게커버도 세탁해서 주시더라.
바닷가 근처라 밤에는 추웠는데 히터 덕분에 따듯하게 잘 수 있었다.






아침에 나갈 준비하기 좋았던 공간.



강릉 1일 :: 2014. 7. 5. 08:40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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